서울연회 강북지방 기독교 독립운동 사적지 ⑥ 조병옥 장로 묘역

 

조병옥(1894.05.21~1960.02.15) 박사는 일제 강점기 때 활동한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로서, 한인회와 흥사단 등과 같은 단체에 참여하여 독립운동을 하였다.

1919년 아버지 조인원은 미국인 선교사 케블 목사를 만나 기독교선교에 동참하게 되었고, 병천면의 속장으로 교회설립을 주관하였다. 1919년 3.1 만세 운동 당시 아버지 조인원은 3월 24일 유관순의 아버지 유중권과 모의하고 3.1만세운동을 한 뒤 향리로 내려온 유관순을 설득하여 3월 24일 만세운동을 지휘하였다.

 

 

1903년 조병옥은 케블 목사의 추천으로 공주군 영명학교에 입학하였고, 이어 1908년 영명중학교로 진학하였다. 아버지 조인원은 아들에게 신학문을 배우게 한 이상 조병옥을 신학자로 대성시키려 생각하고 그를 숭실중학교에 편입시키게 된다.

 

▲ 광주학생독립운동 배후조종 혐의로 1929년 12월 체포되었을 무렵(좌),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1938년 수감된 조병옥(우)

 

미국 체류 중 안창호와 면담한 후 그의 사상에 감화된 조병옥은 귀국 후 윤치호를 찾아뵌 뒤, 이광수를 찾아가 함께 흥사단과 수양동우회의 국내 지부 결성을 추진하였다.

 

 

귀국 후 연희전문에서 5년 동안 교편을 잡았고, 이후 독립운동의 길에 들어섰다. 기독교여자청년회(YWCA)이사와 비밀독립단체인 기독신우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1925년 신간회 창립위원으로 참가재정부장과 총무부장 등을 지냈으며, 해방 후 정치인으로 활동하였다.

 

사적 위치 : 까르멜수도원(서울 강북구 수유동 518-105)에서 냉골공원지킴터 지나 350m 부근에 위치해 있다.

 

종교개혁 박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