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 59주년, 감리교 평화통일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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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 59주년을 기념하는 제16회 평화통일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가 4월 14일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되었다.
▲ 2004년부터 4월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리는 감리교 4.19 구국기도회.
매년 4월이면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강북지방이 주최하고 청장년선교회 강북지방연합회와 청장년선교회 서울연회연합회가 주관하는 4.19 구국기도회가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다. 이날 구국기도회는 현 시국과 민족의 문제를 붙들고 복음과 민족,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와 공의로운 사회, 평화통일 등 4가지 주제를 가지고 기도하였다.
▲ 대표기도 첫 번째, 복음으로 나라와 민족을 새롭게 – 강북지방 선교부총무 손철산 목사(삼양중앙교회)
‘복음으로 나라와 민족을 새롭게’를 주제로 기도한 강북지방 선교부총무 손철산 목사(삼양중앙교회)는, 100년 전 우리역사의 빼앗긴 땅에 독립을 선포하게 하시고 이 땅에 해방을 주신 하나님께서 한민족을 새롭게 해주실 것을 기도하였다. 그리고 과거 어린 영혼들이 혁명의 주체가 되어야 했던 아픈 역사를 기억하며, 이제는 복음의 사람들이 한반도를 새롭게 하며 생명과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가기를 기도하였다.
▲ 대표기도 두 번째, 한국교회와 감리교단과 섬기는 교회를 위해 – 여선교회 서울연회연합회 회장 이정숙 장로(도봉교회)
‘한국교회와 감리교단과 섬기는 교회를 위하여’ 여선교회 서울연회연합회 회장 이정숙 장로(도봉교회)는, 정직한 영으로 정의에 앞장서며 공의를 강물같이 흐르게 하는 한국교회와 제단들이 되어질 것을 기도하며, 거룩한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성장하는 교회들이 되기를 소원하였다.
▲ 대표기도 세 번째, 정의와 사랑이 넘치는 사회를 위하여 – 남선교회 서울연회연합회 회장 신현수 장로(창천교회)
‘정의와 사랑이 넘치는 사회를 위하여’ 기도한 남선교회 서울연회연합회 회장 신현수 장로(창천교회)는, 오늘의 기도회가 나라와 민족의 회복을 위해 남녀노소 학생들 궐기한 4.19 혁명의 큰 역사를 기념하는 구국기도회임을 감사하며, 대한민국을 정의가 바로 세워지는 사회, 정의가 살아 움직이는 사회로 만들어 가는데 성도들이 주인공이 되기를 간구하였다. 또한 하나님의 자비와 정의가 바로 세워지는 사회, 4.19 혁명의 이상이 이루어지는 역사를 소망하였다.
▲ 대표기도 네 번째, 교회일치와 평화통일을 위하여 – 직전 강북지방 사회평신도부총무 황경렬 장로(새생명교회)
‘교회일치와 평화통일을 위한’ 주제로 기도한 전 강북지방 사회평신도부총무 황경렬 장로(새생명교회)는, 특정인물, 특정세력이 아닌 길과 진리, 생명이신 그리스도로 뭉치고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야 할 성도의 삶을 기억하며, 국립4.19민주묘역에 안장된 412명의 희생을 기억하고 기념하기를 기도하였다.
그리고 스스로 크다고 하는 종교지도자와 권력자들이 대형교회와 막강한 권력으로 자신의 길을 강요하고 있는 암울한 현실을 극복하고 신앙인들이 깨어나, 후손들에게 하나된 교회와 국토와 민족을 물려줄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뭉쳐 실천하고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을 간구하였다.
박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