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교회가 광복절 함께 드리는 8.15 통일기도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청장년선교회가 주최하는 통일기도회가 2018년 8월15일 제25회를 맞이한다.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와 11개 연회연합회는 1994년부터 매년 8.15 광복절에, ‘민족공동체 회복과 평화적 통일을 위한 통일기도회’를 개최해왔다.

 

8.15 광복절 정오.  감리회 청장년선교회 11개 연회연합회는 시도별 각 연회 관할에 속한 영산에 올라 통일기도회를 드리게 되며, 전국연합회는 중국과 북한지역을 거쳐 백두산 천지에 올라, 백두에서 한라까지 백두대간을 잇는 통일기도회의 대장정이 8월15일 광복절 정오를 정점으로 한주간 진행된다.

 

또한 감리교 청장년선교회는, 남한교회와 북한교회가 매년 공동 작성하여 발표하는 8.15 광복절 예배를 위한  ‘8.15 평화통일 남북 공동기도문’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 통일기도회 25년의 역사를 이어왔다.

 

남북의 교회는 해마다 7월이 되면, 스위스 등 중립국, 독일 또는 만주 지역에서 만나 하나의 그리스도 교회임을 확인하고, 8.15 광복절을 위한 평화통일 공동기도문을 합의하고 발표해왔으며, 또 이와 같이 매년 3월에는 부활절을 위한 공동기도문을 작성하여 발표해왔다.

 

남과 북 양측 정부가 서로 접촉하거나 오고가지 못하는 상황속에서도 1980년대부터 교회는 주기적으로 만나 돌파구를 마련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남북교회가 만나 공동으로 작성하여 부활절 예배와 8.15 광복절 기념예배를 드려왔던 사실을, 오늘날 오히려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잘 모르고 있다.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 매년 공동 작성하여 발표하는 ‘8.15 평화통일 남북/북남 공동기도문’

 

 

※ 2011년 제18회 8.15 통일기도회 당시, 청장년선교회 서울연회연합회 총무였던  본기자가 백두산에 들고 올라갔던 팜플렛을 게재하였다.

 

종교개혁 박은석 기자